지역난방의 정확한 사용방법, 온수, 온도 설정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스비가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재날씨는 기록적인 한파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난방 사용료가 저번달 보다 정말 많이 청구가 되었습니다. 에너지 비용이 올라가는건 막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난방의 정확한 사용법과 온수, 온도 설정방법을 통해 우리집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난방에는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습니다. 지역난방 / 개별난방 / 중앙난방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분류를 많이 하게됩니다. 그중 지역난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난방 정확한 사용법(온수, 온도 설정방법)
중앙난방은 아파트 자체에서 난방시설을 제어하는 것을 말하며, 개별난방은 쉽게 말해 주택이나 원룸에 개별 보일러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등을 설치해 개별 난방하는 것을 개별 난방이라고 합니다.
최근 난방 방식이 지역난방으로 많이 전환되고 있으며 구축 단지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지역난방이란 ?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쓰레기 소각장 등의 열생산 시설에서 만들어진 120℃이상의 중온수를 이중보온관을 통해 아파트나 빌딩의 기계실로 공급하고 일괄적으로 온수와 급탕을 공급하여 난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난방방식입니다.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달된 온수의 온도가 아주 높기 때문에 바로 개별세대로 공급되지 않고 아파트 단지 혹은 건물 내에 설치된 중간기계실에 공급됩니다. 공급된 중온수가 열교환기를 통하여 건물 내의 물로 열을 전달해 주고 그렇게 데워진 온수가 각 세대로 연결된 배관을 통하여 난방수 및 급탕수로 최종 공급됩니다.
지역난방 사용법
- 실내온도는 21~23도로 설정, 추울경우 1도씩 올리기
- 외출시 절대 보일러 끄지 않기
지역난방이 난방구조에 있어서 제일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개별사용량에 따라 경제적인건 아닙니다. 지역난방의 경우 시스템을 잘 모르시고 막 사용하시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는 경우 있습니다.
지역난방은 온수를 이용해 개별 호실을 난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겨울철 많이 추은 날은 난방을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을 끄고 출근을 하는 경우 온수가 식어서 다시 작동할 때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가 공급되고 이런 과정에 있어 불필요한 유량의 이동으로 난방비 소모가 매우 커집니다.
실내온도는 21~23도로 설정을 한 다음 그래도 춥다고 느끼시면 1도씩 올려가면서 온도를 설정하시고 또 급격한 온도 상승도 마찬가지로 불필요하게 많은 온수 유량을 유입시키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외출하는 경우는 2도 ~ 3도 정도 낮추고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하시면 됩니다. 지역난방은 끄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오히려 지역난방을 껐다켰다 하는 것 보다는 24시간 연속난방 하는게 온수도 식지 않고 불필요한 유량의 이동이 적어지기 때문에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난방 온도조절 방법
세대에는 온도조절기가 별도로 설치되어있습니다. 가정에서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가 있는데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물의 공급이 멈추게 되고, 온도가 낮으면 다시 온수가 공급되어 자동으로 실내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보일러 종류 별 난방비 절약방법
린나이 RBMC-41
린나이 RBMC-82
대성셀틱 DR-100
린나이 RBMC - 43
경동나비엔 NR-10E
귀뚜라미 CTR-5700
지역난방 장점/단점
지역난방 장점
- 보일러, 보일러실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수있음
- 보일러 관리로 인한 비용과 소음 걱정이 없음
- 24시간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음
- 개별난방을 사용하는 것보다 대기오염을 낮출 수 있음
- 실내에서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 누출 사고로부터 안전
지역난방 단점
- 개별난방처럼 실내 온도를 급작스럽게 조절하면 난방비가 엄청나옴
- 열병합 발전소에서 온수를 데워서 보내기 때문에 온수 온도 조절 불가
- 발전소 점검 등 기타원인으로 난방 난방이 제한될 때 가 있음
지역난방비 절약 꿀팁
한번에 온도를 높게 올리지 마시고 1도씩 차근 차근 올려주세요.실내 온도가 20도일때, 내가 원하는 온도가 25도이면, 설정 온도를 21도로 하고 실내 온도가 21도로 오르면, 다시 22도로 0.5~1도씩 순차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외출모드로 해놓을 시 다시 난방할 경우 방을 데우는데 많은 열이 소모되므로 외출시에도 외출모드보다는 난방모드에서 현재 온도보다 2~3정도 아래로 설정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공기중에 있는 물방울들이 열을 머금고 있어 열이 방안에 머물게 되면서 따뜻해지게 됩니다.
-창문을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에어캡(뽁뽁이)이나 문풍지를 사용하여 단열합니다.
- 단열, 외부 공기 차단하기 (커튼, 뽁뽁이, 문풍지 활용 사용하기)
신축 아파트, 신축 건물은 외풍이 없도록 단열 설계가 잘 되어 지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나 구축의 경우에 단열시공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은 우풍이 들어와 실내온도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실내온도가 떨어지면 이를 다시 보충하기 위해 보일러는 다시 난방이 돌아가고 가스비, 기름비 등의 사용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간편한 단열은 창문틀에 손을 대보고 바람이 새는 곳이 있다면 문풍지를 사서 붙이는 작업 하나만으로도 거짓말처럼 바람이 불지 않을 것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뽁뽁이 창문에 붙여 주는 것 또한 단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뽁뽁이는 창문에 물을 뿌려 붙일 수 있기에 간편합니다. 이렇게 하면 외풍과 단열이 보강될 것 입니다. 난방을 보충하기 위한 보일러 가동시간이 줄어들면서 난방비도 절약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문이 있는 곳에 커튼을 달아 외풍을 막고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바닥에 러그, 카펫, 이불 깔기
바닥 마감재에 따라서도 난방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카페트, 러그 등을 깔아두면 열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1층과 탑층은 더 열 손실이 제일 많은 곳이니 꼭 깔아두는걸 추천드립니다.
- 습도를 유지
습도는 실내 온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공기순환이 빨라져서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습도로도 난방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여름에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꿉꿉하면 더 덥게 느껴본적 있으실겁니다. 집안에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짜서 널어놓고 보일러를 작동 시킨다면 난방효과는 더 올라가게됩니다.
- 온수의 온도 설정
현재 온수를 쓰고 있을 때 너무 뜨거워 차가운 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 온수온도 설정을 다시 설정해야합니다. 1~2도씩 낮추고 사용해보고 뜨겁다면 다시 또 낮추고 맞는 온도를 찾아야 합니다. 사용 온도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으신 분들은 효과를 보실 겁니다.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는다고 난방비가 적게 나오지 않습니다.
- 오래된 아파트, 구축 온도설정방법
집의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 주택에 외풍이 심하다면 '온돌난방' 기능을 사용해야합니다. 실내온도를 기준으로 설정을 한다면 외풍 때문에 24시간 보일러가 작동할수도 있습니다.
단열이 약한 곳이라면, 방바닥에 흐르는 난방수의 온도를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온돌난방’ 기능은 실내온도가 아닌 방바닥의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 단열이 잘 되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신축건물, 단열이 잘 되고, 외풍이 없는 곳은 ‘실내난방’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난방은 실내온도조절기가 설치된 방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가 제어되는 방식이며, 실내 공기의 온도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지 않을 때 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침대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더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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